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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촉구' 청와대 행진 대학생 전원 연행
학생들, 오후 7시부터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개최
김대현 기자 입력 2013-06-21 11:19:16 l 수정 2013-06-21 13:35:04 기자 SNShttp://www.facebook.com/newsvop

한대련 소속 일부 대학생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론조작, 대선개입, 국기문란 국정원 해체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자 즉각 구속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대련 소속 일부 대학생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론조작, 대선개입, 국기문란 국정원 해체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자 즉각 구속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승빈 기자


[3신:낮 12시 40분 최종] '국정조사 촉구' 청와대 행진 대학생, 전원 연행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했던 대학생들이 낮 12시30분께 전원 연행됐다. 연행된 학생 수는 남학생 12명, 여학생 17명으로 모두 29명이다. 

경찰은 이날 학생들이 광화문광장에서 경복궁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자, 곧바로 둘러싸며 행진을 차단했다. 학생들은 청계광장 방향으로 우회하며 청와대 행진을 시도했으나, 동아일보 건물 앞에서 전원 연행됐다.

학생들은 연행되는 순간에도 "불법 선거개입 국정원 해체하라", "국정조사 실시하라", "원세훈 구속하라" 등을 외쳤다.

경찰은 연행된 학생들을 동작, 성북, 금천, 은평, 종암경찰서 등으로 분산,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학생들은 기습시위에 앞선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국정원 반값등록금 여론 조작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살인적인 등록금을 마련하다 목숨까지 끊은 대학생, 학부모 등이 발생하는 이 시대에 반값등록금 운동은 대학생들의 처절한 외침이었다"며 "이런 대학생들에게 국정원은 종북딱지를 붙이는 등 정신·물질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생들은 잠시 뒤인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앞에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규탄' 촛불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국정조사 실시", "국정원 해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대련 소속 일부 대학생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론조작, 대선개입, 국기문란 국정원 해체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자 즉각 구속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대련 소속 일부 대학생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론조작, 대선개입, 국기문란 국정원 해체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자 즉각 구속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승빈 기자


[2신:낮 12시 10분] '국정조사 촉구' 청와대 행진 대학생 20여명 연행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했던 대학생들이 연행되고 있다.

대학생들은 광화문광장 앞에서 경복궁 방향 행진이 막히자, 청계광장으로 우회해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찰 100여명이 동아일보 건물 앞 차도에서 학생들의 행진을 차단했으며 곧바로 연행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경찰이 연행을 시도하자 "국정조사 실시하라", 국정원 해체하라" 등을 외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현재까지 연행된 대학생들은 모두 17명이다.

대학생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론조작, 대선개입, 국기문란 국정원 해체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자 즉각 구속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학생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론조작, 대선개입, 국기문란 국정원 해체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자 즉각 구속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승빈 기자


[1신:오전 11시 45분] 대학생들,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실시하라" 청와대 행진시도

대학생들이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촉구", "국정원 해체" 등을 요구하며 거리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대련 소속 일부 대학생 30여명은 21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차도를 통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했다.

경찰병력이 곧바로 투입되며 학생들의 행진을 차단했다.

학생들은 현재 차도에 앉아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 국정조사 실시하라", "국정원 해체하라", "원세훈 구속하라" 등을 외치고 있다.

대학생
대학생들이 21일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고 있다.ⓒ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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