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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영산강 농지 리모델링, 책임공방 눈총
연합뉴스 | 입력 2013.08.20 19:12


전라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가 부실한 농지 리모델링 사업의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들은 지난해 영산강변에 자리잡은 나주시 옥정리 일대에서 땅을 높이는 농지 리모델링 사업을 했으나 사용된 영산강 준설토가 소금기가 있고 산성도가 높아 벼가 말라 죽는 등 올해 농사를 망쳤습니다.

그러나 피해 보상을 놓고 전남도는 4대강 사업을 시행한 익산국토관리청이나 농어촌공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고 익산청이나 농어촌공사는 상대방이 복구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부실공사로 농사를 망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는데도 행정기관이 무책임하게 책임공방만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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