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양(敦壤)
설오유가 고연무와 함께 옥골에 나아가다 ( 670년 03월(음) )
한국사DB > 삼국사기 > 신라본기 제6 > 문무왕(文武王) > 설오유가 고연무와 함께 옥골에 나아가다
〔10년(670)〕 3월에 사찬 설오유(薛烏儒)註 001가 고구려 태대형(太大兄)註 002 고연무(高延武)註 003와 더불어 각각 정예병 10,000명을 거느리고 압록강(鴨綠江)을 건너註 004 옥골(屋骨)註 005에 이르렀다.註 006 ▨▨▨ 말갈 병사들이 먼저 개돈양(皆敦壤)註 007에 이르러 그들을 기다렸다.
註 007
개돈양(皆敦壤): 본 기록에만 등장하는 지명으로서, 위치를 정확하게 비정하기 어렵다. 다만 압록강 이북임은 인정된다. ‘개(皆)’는 ‘모두’라는 부사가 잘못 위치하여 판각된 것으로서, 지명은 ‘돈양(敦壤)’으로 본서 권제37 잡지제6 지리4의 압록수 이북의 항복하지 않은 성조에 보이는 신성주(新城州)의 이칭 ‘돈성(敦城)’과 동일한 실체일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하나(이상훈, 2014, 「검모잠의 최초 거병지 검토」, 『한국고대사 연구의 자료와 해석』, 사계절, 74~75쪽),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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