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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엄호 끝 남태령 경찰차벽 철수…농민 트랙터 관저로 행진
입력 2024.12.22 18:37 심가은 기자 JTBC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서울에 올라오는 걸 경찰이 막으면서, 어제(21일)부터 남태령역 일대에서는 밤샘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조금 전에 대치가 끝나고 일부 트랙터를 탄 농민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하죠.
 
심가은 기자,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트랙터를 탄 농민과 시민들은 오후 4시 정도까지 남태령역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가다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있는 한강진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 사당역까지 행진을 하다 지하철을 이용해 대통령 관저로 향했는데요.
 
한강진역 앞에는 시민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는 걸로 보이고요.
 
트랙터는 조금 전 녹사평역을 지났습니다.
 
농민들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농의 '전봉준 투쟁단' 소속인데요.
 
전농과 경찰은 28시간 동안 차벽을 사이에 두고 대치를 했습니다.
 
그 사이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만나 합의를 했는데요.
 
트랙터 10대에 한해서만 서울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넘게 남태령역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가던 시민들은 차벽이 열리는 순간 크게 환호하고 '해냈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시민들 반응은 어땠습니까?
 
[기자]
 
제가 오늘 오전부터 여러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봤는데요.
 
경찰의 과잉 진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보시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김대호 / 영상편집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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