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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절대적 종신형에 세우자”…10차 범시민대행진 열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2/08 [19:35]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0차 범시민대행진’이 8일 오후 5시 경복궁역 인근에서 열렸다. 
 
© 김영란 기자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연인원 10만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이용길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윤석열 내란세력들도 역사에서 배운다. 전두환, 노태우를 일찍 풀어줬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내란죄에 대한 역사가 되어 있다”라며 “다시는 헌법을 위반하고 국민을 배신하는 내란을 도모하지 못하도록 엄중한 역사의 실 선례를 만들어 내야 한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사면 없는 무기징역, 다시 말하면 절대적 종신형에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트 노동자 김미정 씨는 “마트 노동자들이 지금 윤석열 탄핵 배지를 달았다는 이유로 극우세력들의 표적이 되어 있다”라며 “법치 국가를 무시하고 자신들과 반대되는 사람들을 모조리 빨갱이로 간주해 내전을 벌여서 기어이 제2의 계엄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온 히시야마 나오코 씨는 “여러분의 싸움은 군사 정부의 부활을 저지하고 한국 민주주의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민주주의 파괴와 후퇴에 강력한 일격을 가했다”라고 격려했다.
 
권영은 씨는 “최근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반도체 특별법에는 그간 어느 특별법에도 없던 주 52시간 노동을 풀자는 내용이 들어갔다”라며 “윤석열 퇴진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 재벌에게 특혜를 주고 장시간 노동을 조장하는 반도체 특별법을 막아내자”라고 주장했다. 
 
해고 노동자인 박성모 씨는 “체불 임금 달라고 노동부에 신고해서” 해고를 당했다며 “부패한 정치, 권력과 자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단결과 연대”라고 강조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서울 시내를 행진했다. 
 
▲ 이용길 공동의장.  © 김영란 기자
 
▲ 마트 노동자 김미정 씨.  © 김영란 기자
 
▲ 히시야마 나오코 씨.  © 김영란 기자
 
▲ 권영은 씨.  © 김영란 기자
 
▲ 해고 노동자 박성모 씨.  © 김영란 기자
 
▲ 시민합창단이 「세상에 지지 말아요」, 「헌법 제1조」를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민중가수합창단이 민중가요 연곡과 「평화가 무엇이냐」를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9와 숫자들’이 「높은 마음」, 「빙글빙글」을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손병휘 씨가 「나란히 가지 않아도」, 「언젠가 우리는」을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재주소년이 「터」, 「귤」을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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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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