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이 함략한 백제의 관미성 - 미케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11517245 , http://xpfksdmlghkd.blog.me/80132208400
 

광개토태왕이 함략한 백제의 관미성

관미성의 위치에 대해서 이견이 학자들마다 분분하고, 아직도 명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전에서의 관미성은....

 

광개토왕릉비문에 나오는 각미성(閣彌城)과 동일한 성이다.<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 광개토대왕은 391년 7월에 4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백제를 공격하여 석현성 등 10여 성을 탈취하고, 10월에는 군사를 7개 방면으로 나누어 관미성을 공격하여 20일 동안 공격한 끝에 함락하였다. 이에 백제는 1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관미성을 탈환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이 후 광개토대왕은 백제를 공격하여 58성을 취한다. <삼국사기>에서는 관미성이 '백제 북쪽 변경지대의 요새로서 사면이 깍아지른 듯이 가파르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요새'라고 기록하고 있다. [출처]관미성[關彌城]네이버 백과사전
 

라고 제시하고 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백제의 요새 관미성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까지도 학회에서 조차 확실하게 명시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여러 추측으로 관미성의 위치를 논쟁하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중국의 요서 부근'에 위치했다는 추론이다.

관미성이 요서부근에 있다는 가장 확실한 뒷받침은 '근초고왕의 요서 경락'이 있기에 가능하다 합니다. 근초고왕은 백제 3~4세기를 이끌어 전성기를 누린 정복군주로써 고구려의 광개토대왕과 비교를 해도 손색없는 뛰어난 군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집권초기 중원이 5대10국 시기로 혼란한 틈을 타 요서,산둥지역을 점거하고 한강과 서해를 통해 병력을 이동시켜 한반도 백제의 배가 되는 대륙백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부분에 있어선 아직까지 논쟁이 이어지나 여러 근거자료로 볼때 대륙백제의 존재를 부정할 수가 없다고 생갇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이때 당시 대륙백제시기 요서부근에서의 백제군들이 점령한 여러 성들중에 관미성이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당시 정세를 볼때 백제는 해상을 통해 병력과 물자를 운반해야 했고 바닷길을 열고 안전하게 대륙에 당도할 수 있게 하는 요새여활을 관미성이 했다고 합니다. 즉, 관미성은 백제의 바다 심장이라고 보면 되고, 관미성을 잃는 것은 바닷길응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바로 여기서, 중요한 사건이 후에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5세기 '광개토대왕'의 관미성 공격입니다.
광개토대왕이 집권초기 적극적으로 백제를 압박하였고, 백제의 10개성을 함락시키며 적극적인 백제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광개토대왕에게 있어서 한반도의 백제만을 압박하는 것은 후에 대륙백제에서의 기습에 북방이 위태로워 질수가 있었고, 따라서 광개토대왕은 대륙백제를 공략하기에 이른다. 이때 마주한것이 바로 백제의 철옹요새 '관미성'이였으니 아무리 광개토대왕일지라도 관미성 공격은 쉽지만은 않았다. 이에 대왕은 군대를 7개 병력으로 나누어 20일동안 백제군의 수성병력을 분산시켜 싸우게 하였으니, 고구려 군의 피해는 적었고 적군의 수성병력은 그 위력이 축소되어 곧, 관미성은 함락당하였다고 한다.

광개토대왕의 관미성 공격은 곧바로 백제의 바닷길을 막게하는 중요한 전투임과 동시에 미리 한반도 백제의 한강북쪽의 성들을 빼앗음으로써 백제는 더 이상의 해상군단을 쓸수 없게되었고 오히려 이후, 고구려의 수군에 의해 한성이 점령 당하여 백제의 군주가 광개토대왕팦에 고개를 숙이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처럼 광개토대왕의 대륙백제 공략과 수군을 이요한 한반도 백제공략에 있어 관미성은 '요서 부근'에 있다는 것에 힘이 쏠려있는 추론입니다. 허나, 역시 백제의 철옹성은 한반도 백제. 즉, 현재의 인천부근이나 강화도 부근에 있다는 추론 역시 만만치 않다.

 

광개토대왕의 한반도 백제 공격은 미리 준비해두었던 것이고 한강 북쪽의 성들을 함락시키고 이후 한강이 바닷길로 이어지는 중요한 길목인 '강화도'가 바로 관미성의 위치라는 것이다. 즉 관미성은 한강으로 통하는 모든 바닷길을 통제하는 강화도야 말로 확실한 위치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강화도부근의 성이나 위 지도에서도 보이는 교동도와 석모도에 분명 관미성이 있다고 하는데.....
만일 관미성이 저기 있다면 광개토대왕의 대륙백제 공략에서의 관미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견논쟁이 시작된다. 분명 요서에서의 관미성과 강화도 부근에 '관미성'이라는 백제의 해상기지이며 동시에 백제의 바닷길을 여는 중요한 요새가 존재했단것만으로 현재는 만족해야 한다고 본다.

 

후일 관미성의 위치를 하루 빨리 사학계에서 지정했으면 좋겠고, 광개토대왕의 이야기에서 근초고왕의 이야기에서 항상 등장하는 '관미성'을 하루 빨리 고대 지도복원에 새겨 넣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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