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4대강 사업 포상 1152명, 서훈 취소해야”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3-07-16 10:17:01ㅣ수정 : 2013-07-16 10:55:02

진보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6일 “4대강 사업으로 포상을 받은 1152명에 대한 서훈을 취소해야 한다”며 “사업의 최고 책임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자들도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된 부분을 복원해 나갈 수 있도록 ‘4대강 검증과 복원을 위한 국민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감사원 발표를 보더라도 4대강 사업에 대한 검증은 사실상 끝났다”며 “국무총리실 산하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는 이제 종결하고 국민위원회를 구성해 복원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정부는 4대강과 관련한 모든 사업에 대해 즉각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무리하게 추진된 부분을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 벌인 사업이지만 새누리당 정권이 추진한 사업인 만큼 현 정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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