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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무상급식 거부에 시민단체 반발 확산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입력 : 2011-12-12 22:30:31ㅣ수정 : 2011-12-12 22:30:31

강원 춘천시가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거부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춘천여성민우회, 춘천농민회 등 1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친환경 학교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춘천네트워크’ 회원들은 12일 춘천시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민들은 강원도 내에서 춘천만 무상급식이 실시되지 않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며 “춘천시의회가 시대의 흐름을 거부하고 있는 춘천시를 제대로 견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춘천네트워크는 이날 춘천시의회 예결위 의원들에게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전달하는 한편 오는 15일 춘천시청에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민원제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유성철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39)은 “춘천시에서 세운 노인 일자리 예산에 누구도 반대의 목소리를 낸 사실이 없다”며 “전시성 행사, 치적 쌓기용 토건사업 등 낭비성 예산을 삭감해서 꼭 필요한 노인복지사업과 무상급식을 시행하자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최근 시의회의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급식 지원은 종전대로 실시하되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추진키로 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전면 무상급식에 투입될 예산을 노인 일자리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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